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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ECCV 2026

목차

비행기 스도쿠는 조금 더 쉬워

전날 인천공항 근처 숙소에서 자고 일찍 나와서 그런지 굉장히 컨디션 좋은 상태로 출발하였다. 첫 여행으로 인한 걱정으로 빨리 도착한게 굉장히 심적으로 편해서 너무 여유롭게 출발하였다. 그래도 12시간 앉아있는건 좀 힘들긴해

코펜하겐 도착

도착하고 Welcome to Copenhagen 을 보았을 때 비로소 여행이 시작되었구나를 느꼈었다. 뭔가 굉장한 공간감이 느껴져서 사진 마구마구 찍었던 것 같은데 별건 없었고, 대부분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우리(나)에 비해 굉장히 거대해서 압박감도 동시에 느꼈는데 사실 오래가진 않았고 그냥 좀 여러모로 신기했었다. 나보다 작은 여성분들을 보는 것도 힘들었다.(실제로)

학회 가는 길

학회까지 걸어서 1시간 걸리는 거리의 숙소이긴 했지만 첫날이니까 여유있게 일찍 일어나서 걸어가보고 싶어서 근처 공원을 끼고 갈 수 있는 루트로 가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기도 했고 학생들은 모두 학교에 있는 시간대라 엄청 여유로웠었다. 광활한 곳에서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서있는 것을 보면 굉장히 아담해지는 장소들을 지나가다보면 많은 외국인(사실은 우리가 외국인임)들과 마주치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이 환경이 마음을 훨씬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ECCV 2026 (Malmö Arena)

굉장히 뿌듯하다는 듯이 무료 음료수를 들고 따봉을 드립니다. 메인 컨퍼런스가 Malmö Arena라는 곳에서 열리는데 이곳을 오니 이게 European Conference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Asian들이 꽤나 많아 오히려 친숙해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해버린다. 사실 그정도 까진 아니었다. 대부분 이런 곳에서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고...

Poster session은 근처 다른 건물인 Malmömässan에서 항상 진행했다. 가면 엄청나게 넓은 장소에 이렇게 보드가 주루룩 깔려있고 위에 poster 번호가 있어 해당 번호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당연히 poster 논문이 많으니 넓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로 넓고 정신없이 되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나는 샐러드가 싫어

코펜하겐 여행

이렇게 도착한 첫날은 Workshop day였기 때문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잠깐 들린다음 바로 말뫼에서 코펜하겐으로 넘어가서 자유여행을 즐겼다. 계획했던 건 뉘하운에서 보트투어를 하고 근처 관광명서들을 검색해서 돌아다니는 정도였다. 예상 했던 대로 여행을 즐기다가 비가 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예상치 못하게도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려버렸다. 급하게 후다닥 뉘하운 근처 식당에서 바가지 좀 쓰면서 밥좀 먹으니 꽤나 돈은 썼지만 운치는 좋긴했었다. 맛은 있드라

네 사진은 별로 안찍었습니다.


Day 2 (Second Workshop Day)

자 시작하기전에 밥좀 먹고 시작하시죠. 네 연어 샌드위치인 것 같네요 맛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앞에분도 샌드위치 드시나보시네요. 식사하는 곳이 신기했던건 이렇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table을 센터에 두고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먹는 것이었다. 물론 우리는 저기 수많은 벤치들 중 하나에 앉아 조용히 먹으며 관람을 했지만 언젠가는 나도...라는 생각 정도 했었던 것 같다. 컨퍼런스는 네트워킹을 하러 가는 곳이라는 것을 마지막 날에 깨달아버린건... 사실 미리 알아도 못했다..^_^v

Ours workshop

우리가 참여한 workshop은 MUSTCV 2026-ECCV 였는데 Accept된 논문들 중에서 이 workshop과 관련있는 주제라고 해서 메일이 먼저 왔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그냥 처음이니 한 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도 있었지만 Invited Speakers를 보면 이게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는 리스트이다;; 이걸 어떻게 참냐 진짜 말 안된다. 그냥 이 선생님들 직접 보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Angela Dai 선생님은 직접 현장에 오셔서 발표해주셨는데 굉장히 재밌는 주제를 단순히 넓게만 진행하고 계시는게 아니라 굉장히 깊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설명해주셔서 굉장히 흥미롭게 들었다. 아쉽게도 Andrea Vedaldi 선생님께서는 비행기 이슈(?)로 인해 못오셔서 ZOOM으로 진행했는데 연결이 불안정해서 굉장히 어수선하게 진행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VGGT 저자 답게 VGGT Family에 대한 소개를 해주시면서 재미있는 관련 연구들을 많이 설명해주셨었다. 잘은 몰랐었지만 Prof. Gerard Pons-Moll 선생님께서 발표해주신 Interact 발표들도 굉장히 재밌었다. 이번 발표를 보다보면 연구 자체도 너무 중요하지만 이것을 interactive demo, 흥미로운 결과 자체로 보여주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발표였다. 그냥 눈이 즐거웠던 발표였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인가!

듣다 보면 미래는 모르겠고, 이게 확실히 재밌긴해. 근데 미래도 보장해주면 감사하긴해 또


Day 3 (Main Conference)

일찍 도착해서 너무나도 즐겨버린 청년. 3일차에 시작한 메인 컨퍼런스...

32년만에 Sweden으로 돌아온 ECCV라니... 유럽은 넓구나... 또 생각해보면 이번 타이밍에 이렇게 온게 신기하긴해.

이번 ECCV 2026은 10473편의 논문이 제출되었고 2834(27.1%)편의 논문이 Accept되었다. 그 중 28편은 long 135편은 short oral로 뽑혔다. 이와중에 185편은 desk-rejected인데 조심합시다. 신기한게 3243편이 withdraw했다는데 흠흠 각자의 사유가 있겠죠?

Poster Session

다가올 폭풍같은 시간은 상상치도 못하고 그저 기분좋은 청년...

사실 엄청나게 바빴다. 첫 날 워크샵 발표 때 영어도 안되다 보니 대충대충 던지다 보면 소통이 전혀 안되는 이러한 사례를 경험하다보니 이번엔 느리더라도.. 천천히 명확하게 전달해보자는 생각으로 생각해왔던 설명들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감사했던 부분으로는 대부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것을 알고서 먼저 배려해주시면서 천천히 질문해주시니 답변하는 것도 너무 수월했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지만 약간 한 절반이 한국인이었다고 생각해보면 대부분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위해서 방문해주셨다. 덕분에 많이 정보도 얻고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면서 가볍게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아쉬웠던 건 링크드인 좀 미리 해놓을 걸...ㅠㅠ

저녁 잘 먹었습니다 선생님들 ^_^7 image

갑자기 마지막 날?

이상하게도 갑자기 마지막 날이 되었는데... 여기는 신기한 문화가 있는게 마지막 날 밤에 ECCV 클럽(?)을 열어주는데 굉장히 신기한 분위기이다... 상상이 가는가 여기 대부분 아니 모든 사람들은 Researcher... 노래는 댄스음악... 신기하게도 이건 의외로 찰떡궁합이었다...

마지막 이미지 선생님은 여러모로 진짜 존경스러운 분이었다.

RANDOM

마지막은 랜덤짤

^^7